오늘의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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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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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란 애는 정말...

-오늘 집에 오는데..
집에서 사람의 기척(?ㅋ)이 느껴 졌다
엄마인가? 아빠인가?
생각하며 문 앞까지 갔는데..
누군가 전화하느 듯한 목소리가..
엄마인가? 아빠인가?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동생이...
더 당황스러운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친구가 있더군.....
설마 전화겠지 했는데....
더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그 아이가 내 방에서 컴퓨터를...............
정말이지 내 동생이지만 생각이 있는거니 없는 거니?
내 방의 꼴로 말할 것 같으면...
일단 이불을 안개어 있었지
오늘 아침 과제 하며 덮고 있던 이불을 그대로 둔채 몸만 나왔다구.
책상 위에는 오늘 아침에 튜터링 준비한답시고 책들 꺼내다 두꺼운 책은
무거워서 그대로 책상 위에..
어제 누군가 내 방에 두고간 마시마로가 그려진 종이컵은
어쩔까 하다가 일단 '뭐,,, 둬보지 뭐...'하고 그대로놓여져 있고
스킨 로션은 아침에 바르고 나서 컴퓨터 앞에 둥!둥!
게다가 가장 가관인건 옷이.......
여름 옷 꺼내는 바람에 가을 겨울 옷은 빼놓았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엄마가 여름 옷을 꺼내지 않아서
내 겨울 옷은 갈 대가 없었지.. 그래서 내방에 옷들이 지저분하게 쌓여져 있었는데.....
정말 그 방에 친구를 데리고 오다니 넌 정말 생각이 있니 없니?!
아! 그래도 옷이 널부러져 있는 것은 아니었다구!!
잘 개어서 쌓아 놓았으나 3줄로 쌓여있었던 건
겨울 옷이 너무 두꺼워서!!
무튼.......
그런 방에 친구를 데리고 와서 컴퓨터를 해?
그 것도 뭐 중요한 건가 했더니.. 고작 노래 받아주려구!
너 고3이거든?
아.. 정말 동생방도 엄청 지저분한데..
우리집 보고 뭐라고 생가했을까.. 정말이지...ㅜㅜ

-오늘은 성년의날.. 맞지?
아...우울우울..
전부터 조금 생각해 왔던 건데..
꼭 내가 어른스러워야만 하나?
난 내가 가끔 철 없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또 가끔은 내가 꼭 철이 들어야만 하나?
싶다.
아...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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