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좋은 사람이고 싶다 그러나 기억에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두가지 사이에서 나는 두리번거린다
지금 생각하는건 기억에 남고 싶지 않다 쪽이다 그게 좋을 것 같다 어디에도 매이지 않도록
그럼에도 씁쓸함은 남는다 일찍 배우고 익혔음에도 생각만큼 마음은 좋은 반응이 아니다
많은 것을 바라고 꿈꾸지 않는다 기대한만큼 실망하는게 싫기도하고 그냥 싱겁게 살고 싶다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하지만 난 항상 가까이에 있다
언젠가 나를 필요로 하거나 부를 때까지 그냥 대기타고 있는 거겠지
나태함은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지금 나는 나를 위한 내가 될 필요를 느낀다
목표를 자꾸 잊으니까 엉망이 되는 거다 중심을 자꾸 버리니까 엉망이 되는 거다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던 다짐을 잊을 때마다 수많은 늪으로 빨려간다 내 중심을 버리고 살 때마다 나는 엉망이된다 아직도 내가 가야할 길이 멀다는 걸 느낀다 기도하지 않을 때마다 나의 나약함은 나를 먹어치운다 내 존재가 아무것도 아니게 느끼도록 만든다 난 그저 쓸모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기억에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두가지 사이에서 나는 두리번거린다
지금 생각하는건
기억에 남고 싶지 않다 쪽이다
그게 좋을 것 같다
어디에도 매이지 않도록
그럼에도 씁쓸함은 남는다
일찍 배우고 익혔음에도
생각만큼 마음은 좋은 반응이 아니다
많은 것을 바라고 꿈꾸지 않는다
기대한만큼 실망하는게 싫기도하고
그냥 싱겁게 살고 싶다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하지만 난 항상 가까이에 있다
언젠가 나를 필요로 하거나 부를 때까지
그냥 대기타고 있는 거겠지
나태함은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지금 나는
나를 위한 내가 될 필요를 느낀다
목표를 자꾸 잊으니까 엉망이 되는 거다
중심을 자꾸 버리니까 엉망이 되는 거다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던 다짐을 잊을 때마다
수많은 늪으로 빨려간다
내 중심을 버리고 살 때마다
나는 엉망이된다
아직도 내가 가야할 길이 멀다는 걸 느낀다
기도하지 않을 때마다
나의 나약함은 나를 먹어치운다
내 존재가 아무것도 아니게 느끼도록 만든다
난 그저 쓸모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두리번거린다
더 진지해질 것인지
더 아무것도 아닐 것인지
기도하지 않는 나는
정말 엉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