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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을 산
마침내 이루지 못한 꿈은 무엇인가 불붙는 가을 산 저무는 나무등걸에 기대서면 내 사랑아, 때로는 사슬이 되던 젊은 날의 사랑도 눈물에 수척이는 몇 장 채색의 낙엽들 더불어 살아갈 것 이제 하나 둘씩 사라진 뒤에 여름날의 배반은 새삼 가슴 아플까 저토록 많은 그리움으로 쫓기듯 비워지는 노을, 구름도 가고 이 한때의 광휘마저 서둘러 바람이 지우면 어디로 가고 있나 제 길에서 멀어진 철새 한 마리 울음 소리 허전하게 산자락에 잠긴다 - 김 명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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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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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