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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_당숙,
작은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중대병원에 입원중이라고 하네요.
아침 운동후에 막 샤워하려는때 걸려온 창현의 전화.
사당동 흥래 형님 애기다.
누구보담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계셔서 걱정하지 않았는데 쓰러지셨다니
뜬금없는 전화다.
창현인 이미와 있었다.
지난 토요일 옷을 갈아입으려다 쓰러졌단 애기.
입도 틀어지고 발음도 어눌한게 영락없는 혈압으로 인한 사고.
허지만, 오늘은 호전되었단 애기다.
잠시후,
회진하는 주치가 그런다.
-상황은 상당히 나쁜데 이 정도란게 상당히 좋은겁니다
앞으로는 약으로 다스릴지 수술을 해야 할지 경과를 두고봐야 합니다.
혈관이 너무 좁고 막혀 있어 상당히 주의가 요망되고 향후 2년간은 약을 복용
해야 할겁니다.
<뇌경색>이란 진단.
뇌세포가 죽어가 뇌가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병.
뇌란 바로 인체중에서 가장 소중한 장기인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면 다른 전체가
그 기능을 못할거란 애기다.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고 고혈압인데도 약을 복용하지 않고서 견디온 결과.
얼마나 위험한 사고인지 모른다.
<침묵의 살인자>가 바로 고혈압 아니냐.
소리없이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와서 어느 날 갑자기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버리면
그땐 가야한다.
그레서 소리없이 다가온 살인자란 소릴 한거다.
자신의 혈압이 140이 넘는단 사실을 알면서도 애써 피하고 극복한단 생각으로
견뎠지만 그 결과가 뭔가?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고 의사의 말을 무시하는 행동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지 모른다.
형님은 또 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고혈압에 술은 상극인데 그걸 마냥 마셨으니 건강관리를 오직 운동으로만 하면
모든게 끝이라고 생각한건가.
운동도 중요하지만, 음식물 섭취도 중요하다.
하긴,
80이면 적은 연세가 아니지 않는가?
당연히 약을 복용하고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간과한게 이런 결과가 나온거
아닌가.
그래도 이 정도인거 그 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환자도 환자지만 곁에서 간호하시는 형수님이 더 힘들어 뵌다.
_형님 쾌유를 빕니다.
미리 준비해간 봉투를 내 밀었다.
-고맙네, 와줘서 그렇고.....
갑자기 봉투를 내밀자 친 조카 창현이가 당황한건가 보다.
_당숙 저도 준비 하지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조금 드려야 겠어요.
-이 사람아 담에 드리면 되지 꼭 오늘 드려야 해.
글고, 이건 꼭 드려야 하는 건 아니야,
난,
오랫만에 뵈어 드린거 뿐야.
-당숙이 드리는데 제가 어찌 모른척 해요.
경황없이 오다 보니 준비못했어요.
2010년 봄에 샘 병원에 입원당시에 형님이 오시긴 했다.
그때 형님은 빈손으로 오셨다고 하심서 미안해했지만,
오신것 만으로도 얼마나 반갑던가.
몸이 아플때 위문와 준것 만으로도 얼마나 가슴에 깊이 새겨지던가.
정이란,
힘들고 어려울때 곁에 있어주는것.
그런게 진정한 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