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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죽음엔 순서가 없죠.태어난 순서대로 죽어야 공 

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실로 오랫만에
j와 통화했다.
사소한 언쟁으로 한달간을 침묵으로 일관했던 우리사이.
늘 그런거지만......
사소한 것들로 해서 긴 시간을 우린 모른척하고 지내곤 한다
이게 습관처럼 그렇게 되어 버린 사이다.
-네가 잘못을 한건 맞는데 꼭 내가 손을 내밀어야 하냐?
사과할줄 아는 여유를 부리면 되는데 넌 그게 없어.
사과해.
-집에 <순>이 있어 애기하기 곤란해요 담에.....
-그럼 문자 보내.
-.......
딸 순이가 있는건지 모른다
갑자기 전화를 해서 당황해서 그런건지도 모른다.
_왜 당당하게 대화로 풀지 못하고 넌 숨어 버리니?
그건 숨통 막히는 행동이고 당당하지 못해.
비겁한거 아냐?
좀 편하게 당당하게 애기를 해줘야 하잖아.
-......
늘 나만의 독백으로 끝나곤 하는 대화.
때론 격렬한 비난의 말을 해도 가타 부타 입을 닫는게 더 속상하다.
그게 천성이라고 하는데 뭐라고 할건가.
답답하기도 하고 속 터지기도 하지만 천성이라고 하는데 ......
미련일까?
긴 시일동안 정이 든건가?
매정하지 못한건 맘이 약한 건가.
몇번인가 연을 끊으려고 했다가도 돌아서곤 했지만 그때마다 그녀는
늘 먼 위치에서 내 맘이 돌아서기를 바라는 것 처럼 그렇게 서 있다.
은근하게......
아침운동시엔 영진선배가 회원들에게 줄 선물을 싸왔다.
향내나는 세수비누 한개.
이쁜 포장지에 곱게 싼거라선지 맡기 좋은 향수가 코에 스민다.
-이거 누구에게서 선물받은건데 너무 많아 우리회원들께 하나씩 줄려고
가지고 왔어요.
아침에 가져올수 있다는 성의가 고맙다.
영진선배에겐 미안하지만, 그걸 ㅎ 에게 줬다.
_이거 영진선배는 미안한 일이지만 이것 쓰지.
-전 고맙지요 너무 향이 좋은데.......
9월경엔,
멀리 여행을 가자고 하지만, 그건 그때 가봐야 하는거고 요즘은 일이 바쁜
ㅎ 라서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나도 여유없는건 마찬가지 지만.....
아침운동 시간의 쨤을 내서 운동후 커피 한잔 마시는 시간일망정 함께 애기
나눈단 것 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인건 사실이다.
이젠,
습관이 되어선지 ㅎ 가 오지 않으면 기다려 진다.
이런게 이성간의 미묘한 마음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