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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아침 ㅎ 와 운동끝내고 그녀가 귀가후 <엄>사장과 <순>씨가 덩달아 와서
연거푸 차를 마셨다.
ㅎ 가 없는 탓도 있지만, 그녀에 대한 평가를 나름대로 한다.
사람의 감정이나 눈은 비슷한가 보다.
어제 ㅎ 의 술 주정이 우려스럽단 애기로 귀결된다.
같은 여자인 <순>씨도 동감을 표시하는걸 보면 말은 안했어도 눈살을 찌프리게
한게 맞나 보다.
ㅎ 와 가볍게 만나서 술 몇번 마셨지만 어제같은 행동을 본건 첨이다.
이 모든게 술 탓인가?
"ㅎ 는 좀 메너가 부족한거 같아요 그렇게 술을 마심 어떻게 함께 편안히
마실수 있겠어요, 솔직히 그런 상대라면 우린 마시지 않아요."
<엄>사장의 말이다.
술은 좋다.
분위기 좋고, 기분 좋아 말도 흐트러지게 할수 있고 편안하게 대할수 있지만
어제 ㅎ 의 행동은 너무도 지나치게 흐트러지게 했다.
가장 질색인 사람이 바로 그녀와 같은 타잎.
말이 많아지고 끝없이 마시려 하고, 술 주정을 부리고....
요즘은 그런 사람관 사귀지 않는다.
술은 기분좋게 마시고 헤어져야 한다
지겨울 정도로 상대를 힘들게 한다면 그건 피곤한 일을 떠나 다시금 그런 자릴
마련하고 싶은 맘이 없다.
ㅎ 와는 편안히 만나야 겠다.
<엄 >사장도 그런 충고를 한다.
가볍게 차 한잔 하고 가끔 식사한두번 정도로 선을 그으란다.
더 이상 깊어지고, 깊은 정을 준다면 ㅎ 의 피곤함까지 받아줘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는 것.
그럴 생각이다.
만나 운동하고, 가벼운 농담 나누고 가끔 식사하는 정도로 갈 생각이다.
나와 40대인 그녀의 취향이라든지 식성도 딴판이다.
이성간의 교제는 서로가 편하고 즐거움을 얻기위한 것이지 만남 자체가 피곤하
고 부담을 갖는다면 무슨 필요가 있는 것인가.
첫 인상이 좋아 편안하게 대화하고 가끔 술 한잔 나누면서 지낼려 했는데 그년
아닌거 같다.
더 깊이 대쉬하고, 사귐의 댓가(?)를 바라는거 같아 은근히 부담이 든다.
지금은,
정신적인 여유도 심적으로 편안하지도 않다.
가벼운 사이로 편안히 지내는건 좋은데 그녀와의 만남이 또 다른 어떤 번민을
가져다 준다면 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
어제,
함께 했던 몇 시간은 좋았지만, 그녀의 흐트러짐과 술 주정은 여태껏의 좋은 이미지마져 사라짐을 느꼇는데 엄 사장도 동감인가 보다.
자꾸 j와 왜 비교를 하는가?
ㅎ 는 결코 그런 레벨이 아닌데 왜 비교가 될가?
편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