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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지난토요일.
그날 점심은 호텔정식을 먹었는데 그날 스테이크가 너무도 맛이별로였던걸
억지로 먹은 탓인가?
아님 저녁을 보신탕으로 대신한 것이 탈이 난건가?
최 사장이 보신탕을 먹잔것이 달잡지 않아 담으로 미루자 했더니 그 날이 바로 자식이 은행과장으로 진급해 기분이 좋아 한턱쏜단 것이어서 거절하기 곤란해
나갔던게 화근인거 같은데 정확한 이윤 모르겠다.
-덜익은 스테이크가 화근인지.
아님 먹기 싫은 보신탕을 먹은 탓인지?
후자인거 같은데 이윤 모른다.
그날 새벽부터 줄기차게 이어진 설사와 복통.
"이 병이 설마 췌장암의 시초는 아닐까?"
벼라별 생각을 해봤다.
어찌나 아픈지..
그래도 어찌 토요일 새벽에 병원을 갈수 있을까?
119를 불러 갈수도 있었지만 참자니 어찌나 아픈지..
진땀까지 난걸 참았다.
그리곤 후에 으ㅡ스스한 추위땜에 이불을 덮고 잤다.
아니 그날은 잠을 잤다기 보담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잠을 설친게 맞다.
은근히 과감히 보신탕을 거절하지 못하고 간게 미웠다.
최 사장에게도 은근히 부화가 나고.......
몸은 쳐지고,힘은 빠지고 죽을 지경였지만 영란일 깨우고 싶지 않아 끙끙앓고서 온밤을 지샜다.
장이 나빠 이상한 음식을 먹음 설사를 하곤 했지만 보신탕은 소화도 잘되고 한두번 먹은 것도 아닌데 무슨이율까?
일요일에 병원에 갈수도 없고 월요일엔 갈려 했지만 호전되고 보니 미루고 말았다.
우린 몸이 아플때 가는거지 아프지 않음 가지 않은게 상정이라.
<보신탕>을 자제해야 겠다.
헌데 일주일에 꼭 한번은 보신하자 했는데 어쩌냐?
고지식한 최 사장은 이해를 해 줄까?
<소식과 채식>의주의 식단을 만들어야 겠다.
오늘도 최사장과 동행하여 배회하고 왔지만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점차 좋아지겠지.
세현이 수술땜에 어쩔수 없이 15일날의 청주행은 접어야 하나 보다.
이런게 다 맘대로 되는게 아니거든.....
보신탕.
가끔은 몰라도 1주에 한번은 너무 한거 같아 수정하자고 해야지.
이해를 해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