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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오늘 모임을 담주로 미룬다 그땐 나올거지?
-그래? 잘 했어 이런날 모임갖는단 게 더우습지. 워낙비가 많이 오는날이라는데...
총무 ㅅ의 전화.
1호선망월사역에 모여 계곡서 보신탕먹잔 모임인데 비가 엄청온단다.
ㅅ 란 친구.
모임을 좀 생각을해야 하는데 늘 자기위주로 정하고 판단한다.
망월사역까진 신도림에서도 족히 1시간 이상은 소요되는데, 수원에서 오는친구들은 오지말란 애긴지 ...??
오고 싶어도 못올수 있으니 사당부근에서 만남을 가져라고 해도 막무가내다.
하긴,
총무맘이라고 하는데야.....
까치산에서 안 ㅎ 이란 친구의 전화다.
신 사장이 점심을 먹잖다.
뻔한 애기다.
자기차타고 고양에서 오리구이에 소주한잔 하잖애긴데....
김발이와 권oo도 왔다.
요즘 권oo 대화를 해보지만, 좀 대화가 매끄럽지 못하다.
내 스타일이 아니란 애기라서 별론데 왜 꼭끼는지...??
고양시의 그 유명한 오리마을에서 5 명이서 소주한잔씩했다.
모이는 손님들이 대부분 서울손님이란다.
하긴, 차로 온다면 이건 가까운 거리일뿐이지.
-우린 친구로 지내요 그게 좋죠?
-그러지요 뭐...헌데 남녀사이엔 진정한 친구가 존재할까요?
난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왜 없어요 얼마든지 친구로 지낼수 있지요.
-글쎄??
과연 남녀사이에 진정한 친구란 사이가 가능할까?
남이든가 연인이든가 두 가지 종류의 만남이 아닐까?
왜 친구란 것을 그렇게 강조하는지 저의가 의심스럽다.
나와의 거리를 만들기 위한 핑게거리를 말하는건지...
그렇게 어떤 구획선을 그어놓고 대화를 한단것은 좀 딱딱하고 의미없는 것
아닐까?
-난 사실이지 <권 여사>를 밥맛없는 여자로 봤어요
헌데 사람은 만나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한면이 있는거 같아..
내가 생각을 잘못한걸 느껴요.
그렇다고 <권>이 내 스타일이란 애긴 전혀 아니다.
_이 김 사장님은 어떤 여자라도 눈에 차질 않을걸요 정말...?
김발이가 끼어든다.
어찌 그렇게도 잘 나를 알가?
편안하게 대화하고 가끔 만나서 점심나누고 차 한잔 하면 되는거지 더 이상 뭐 바란단 것은 욕심이지.
100% 내 마음을 흔드는 것도 아니고...
요즘 오늘의 모임을 주선한 ㅅ 사장이 운동하러 오질 않는다.
그 이유는 잘모르지만, 아마도 부인과의 어떤 트러블땜에 그런거 아닐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부인이 가끔 운동하러 나온걸 보면.....
김발이아와의 사이를 누군가가 귀띰 해준건지도 모른다.
여자들의 질투란 상상을 초월하거든........
내가 알바아니고, 그래도고양에서 소주한잔에 하고픈 애기를 나누면서 소주한잔의 모임은 즐거웠다.
2 차 노래방 행은 비로 인해 담으로 미루기로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