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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하는일 없이 바쁘기만한 하루.
무의미하게 보내는 하루란생각뿐.....
하루가 금방이고, 시간이 정말로 잘도 간다.
이렇게 생을 아무런 보람도 없이 끝나고 마는건가?
별별 생각이 다 든다.
영란인 오늘도 하루를 바쁘게 연다.
늘,6에서 7시면 출발해 직장으로 향한다.
-아, 정말로 오늘 힘들었어 어찌나 피곤한지....??
그럴거야.
매일 성격다른 이국인을 델고서 한글을 가르치려하니 그들의 맘 구석구석을
헤아리고, 이해를 시킨단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당신은 내가 아는 한국인중 젤로 좋은 사람인거 같다.
는 어느 외국인의 고백과 선물.
그런데서 보람을 느낄거야.
-나보고 선생님하라고?난 그런거 싫어.
초등학교 교사나 되라고 애기하니까 팔팔 뛰던애가 어쩔수 없이 선생님 노릇을
하려니 어쩔건가.
그래도 투덜대면서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서 나가는걸 보면 참 사명감이란게
무섭단 생각을 해 본다.
-3월이면 우린 방학과 같아 그땐 쉬는날 많을거야.
-그럼 그때 나와 같이 캄보디아 갈래?
-그땐 젤로 더운땐데 하필이면.....
-반팔에 반 바지 준비하며는 좋지 뭐..
-그래도 젤로 더운땐데 하필....
모를 일이다.
과연 그때 갈수나 있을지....
와이프는 오늘도 나가며는 늦게야 들어온다.
,우울증 같은걸 앓고 있는지? 그게 더 무섭다.
와이프에게 잘 해야 한다면서도 보며는 그게 안된다.
사고가 너무도 고리타분하고 발전하고 변화해야 하는데 아직도 저 먼 70년대의
사고에 젖어있는거 같단 생각이 든다.
좀 폭 넓게 사귀고, 어울리면 좋은데 그게 없다.
페쇄된 공간에서 늘 그 사람들과 제한된 애기로 세월을 좀 먹고 있으니 발전이란
없는거 같다.
-엄만 좀 변화를 줘야해.
저러다간 정말로 큰일 나겠어.
영란인 늘 투덜대지만,엄마의 고집불통인 성격을 어쩔수 없다.
묘안이 떠오르지 않으니 문제다.
-어전 비책이 없을까?
둘이서 여행이나 가볼까?
마음을 좀 변화시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