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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조건을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나이가 문제.영란인 나이든 사람을 별론데........
그 정도의 나이에 아파트 보유는 당연한 것 아닌가?세무사라고 하는데, 글쎄 넘치는게 세무사라서지.
뭐니 해도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42세란 나이.30대인 영란과 40대란 세대차가 과연 어떻게 바라볼지?
민복이와 이번주 일요일에 조우하기로 했다.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게 해준 장본인 민복.조카이기도 하고, 고향의 친구같은 가깝던 사이였는데....지금의 와이프와 인연을 맺게헤준 중매인이다.
만일이지만,영란이가 성사된다면??대를 이어 인연의 끈을 맺게해준 것 아닌가?
영란에게 야기했더니..............-아빠, 나보고 40 대 남자와 결혼하라고?내기 미쳤어?-아니, 넌 30대 중반아니야?그걸 생각해야지.-됐어,암튼 지금은 통화가 안돼.-그럼 10월에 와서 한번 봐.-........
탐탁치 않은가 보다.하긴, 일생의 반려자를 만나는데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지.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는 결혼.어떻게 가볍게 결정을 할수 있는가?돌다리도 두드리고 또 두드려야지.나도, 그때 얼마나 방황하고, 고민을 했던가?영란의 행복이 바로 부모의 행복이 아니던가.
35세의 여자나이.결코 적은 나이가 아닌데......
상대방의 모든조건을 따지기 전에, 문제는 인간됨됨이다.인성이 바르지 못하면 어떻게 행복을 담보할수있는가?
이런 기회가 왔을때, 선택을 하는것도 방법이긴 한데...억지로 강요할순없다.영란이의 인생은 바로 자신의 인생이지 내가 사는게 아니니까....
신중을 기해서 잘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