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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지금은,답답해서 퇴원하고 싶지만, 더 있으랴 했다.완전히 나은되에 나와야지.
엄마도,그렇게 치료를 받았는데도 지금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잖는가.늘 교통사곤 후에 고통이 나타난다.직장생활에도 지장이 있겠지만, 일단은 내 몸이 건강해야 직장이고뭐고 생각할건데.......
<결핵성뇌척수막염>이란 들어보지도 못한 병명으로 1 년간이나휴직을 냈던 전력.<건강>을 그렇게도 외쳤지만, 감염된 병앞엔 장사가 없었다.머리가 어질어질 하고,밥맛이 없어 늘 허약하고 병색짙은 몸으로살았던 1 년간의 긴 투병생활.시골에서 요양하고 있었다.
내 몸의 원기를 돋구려고, 개를 잡아서 그걸 삶아 고기만 포를 떠 말려꿀을 발라 말려서 먹었던 기간.그게 몸에 그렇게도 좋았던가 보다.어머님의 정성으로 빨리 나았던거 같다.그렇게 자식을 위해 당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셨던 어머니.
1년후, 건강한 몸으로 직장에 복귀했고, 건강하게 살수 있었던 원인어머님의 지극정성이 깃든 보살핌 아니었을까.
세현인, 이젠 돌아오는 금요일은 퇴원을 한다.당장 차를 구입해야 하는 처지.겨우 500 여만원 밖에 보상받을수 없으니 새차를 산다면 얼마를 더 보태야하는가.당장 필요한게 찬데....
우선, 건강하게 직장으로 복귀하고, 더욱 활기차게 생활할수 있게해줘야 하는게 부모의 도린거 같아 신경써진다.
-너 이번기회에 너를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깊은 반성도 해봐이런 말들이 얼마나 깊이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잔소리라도 해줘야한다.
차를 사줄일이 더 걱정이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