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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그리움마져 그냥 보낼수는 없기에
빨간 단풍잎 하나
십일월의 책갈피에 담아 두었습니다
네가 보고 싶을 때면
십일월의 책장을 펼쳐보면서
아직도 뜨겁게 불타는 사연들을
빼곡히 적고 또 지우곤 합니다
떠나는 너를 잡을 수는 없어도
추억이 이토록 뜨거운데
어찌 떠나는 것이 다 이별일수 있을까요
십일월의 거리를 함께 걸어가는데
<차 용국 작가의 시 서서울 공원에서 옮겨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