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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추석날에,영란이 메일왔다.
-여기서 깜박 추석도 잊을번했어.여긴 다음주 부터 연휴라 바뻐.연휴끝나고 갈려고해.
설마 명절인데, 메일하나 보내주지 않을려고...그래도 추석은 기억했어야지.- 영란이 소식없어?늘 와이프는 묻는다오면 내가 먼저 애기하는데도..외롭고 보고 싶은 맘.나와 같다.
다른사람들은,이런 명절이면 선물보따리 들고 고삿길로 부터왁자지껄떠들며 들어서는데.........
그 외로운 맘.알고 있겠지.
세현이도 달랑 늦게야 용돈 보냈다.그게 자식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할테지.
-큰 아버지 언제 이사가요?
-내년 3 월.-그때 연락하세요 그때 뵐께요.주현의 전화다. 그 놈도 명절이면 가까운 친척이 그립겠지.세화도 마찬가지 일거고.
<영란>이가 젤로 보고 싶다불과 캄보디아로 출국한지 얼마나 된다고....
자유롭게 전화도 메일도 자주 못받고 그래서 그럴것.
가장 만나고 싶고 보고 싶은게 피붙이 아닐까.부모님이 객지에 사는 내가 귀향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시던 그 심정알것 같다.자식보다 더 보고 싶은 존재는 없다.
-그럼 10월엔 올수 있겠지?기다린다.건강히 잘 있다가 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