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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순천이 고향인 <은>과 봉제산 등산했다.봄날처럼 화창해 등산하기 참 안성맞춤 날씨.
-혼자 사는 여자.-60 세 정도가 될거란 나이.-영어 학원에 공부하러 다닌단 사실.
아는게 이것 뿐.여잔, 자신의 치부가 들러날까봐 감춘다.솔직하지 못한 발언과 뭔가 감추려고 하는 성격.허나, 은은 비교적 솔직한거 같다.
곳곳에 가을 낙엽이 뒹구는 등산길.2사간 정도를 대화를 하면서 걸었다.경치 좋은 곳에선 쉬었다 가고 ...
<은>은 아직은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지 않는다그럴테지, 아직은 가까이서 대화를 나눠본적 별로 없어서..
2시간 등산후에 커피 파는 곳에서 쑥차 한잔했다.남과 여의 사이엔 늘 경계선이 있다.두 사람을 갈라놓는 경계선.
다정다감한 스타일 아니고, 조금은 냉정하고 뭔가 거리감을 느끼는 사이.지극히 현실적인 발언과 행동.여자 나이 60 이면 세상의 이치를 다 아는 나이다.<순진>을 기대했다간 큰 코 다친다.아직은,편히 거리감 두고서 대화해 보고 지속할것인가, 멈출것인가.판단을 해야 한다.소모적인 만남, 의미없다.-담주 화 목요일엔 한번 관악산 등산가요.-그래요.둘이서 두 시간을 함께 등산했단것에 의미를 둔다.다른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