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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10분 운동에 샤워 20분이란 말할정도로 운동보담 샤워하러 나온 분였다.항상 걸음거리도 좀 불안했고, 몸도 비대해서 조심스럽게 살아야 하는 분이란걸다 아는 사실였는데, 어쩌다가 쓰러졌을까.<뇌>가 다쳤다면 후유증은 상당히 심각한데....겨울철 고혈압 환자들, 조심해야 한다.건강에 대한 과신, 그게 참 위험한 사고.자신감 갖는건 좋지만,과신은 위험하다.
부인을 대동하고 나온 분.아마도 혼자걷기가 불안해서 동행한 모양이지만, 보기에 그렇다.
-사장님, 우리아저씨가 헬스장에서 가장 믿을수 있고 친절한 분이라고 하면서자주 애기했어요.그래서 그런데....좀 부탁을 드릴까 하고요.제가 수고비를 드릴테니 매일 운동후에 우리남편의 샤워를 좀 도와주세요.
남편을 대신해 부인이 그렇게 간청한다.-그럼 그거야 해드린건 힘든건 아니지만, 제가 매일 11시 정도가 되어야운동이 끝나거든요, 그 시간대에 오신다면 몰라도 그 전에 오셔서 도와달란건좀 그렇네요.그리고 아는 분을 도와드린건데 뭐 수고비 운운하세요 그런말 하심 안돼요.매일 11 시 바로 전에 오시면 제가 도와드릴께요.-그럼 낼 부터 그 시간대에 올께요 좀 부탁드려요.
끝내고 샤워하면서 같이 도와주는게 뭐가 어려운가.내일 부터 오신다면 도와줘야지 어쩔건가.오죽했음 부탁을 하겠는가.많은 사람중에 그래도 날 신뢰해서 지목해 부탁을 한건 외려 고마운 일이다.상대방의 마음에 그래도 내가 조금은 믿음이 간단 애기 아닌가?
건강도 아직은 온전하지 않는거 같고 좀 천천히 회복한뒤에 와도 되는데..성급한거 같다.그래도 그런 일을 당하고서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건강을위해 운동하려는 의지만은 장한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