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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삶속에 묻어 놓은 사랑이 있다.
세월이 무심해도 질긴 사랑의
끈을놓지 않는걸 보면
사랑했던 그녀와 진실이 통했나 보다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갔나
그 많은 삶의 질곡에서도 또렷한
모습으로 살아있는 내 자신은
지금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다.
깊은 숲속 바위 위에서
달을 보고 울부짖는 늑대의 울음소리
늑대의 울음이 그 치는 날
숲속의 사랑 애기는 까맣게 잊혀졌을 것이다.
<운암 한병진님의 시를 서서울 호수공원서 옮김>2020.10.7일 호수공원 벤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