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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한 무리의 중년 여인들이 눈을 맞으며 샤터를 눌러대면서 깔깔댄다.-나이는 들어도 마음은 여학생처럼 순수하기만해 보기 좋아요.-그럼요, 이런 날은 마치 소녀시절로 돌아간거 처럼 철부지 없이 눈 맞으며뛰어놀고 싶어지는걸요.-좋은거죠 마음만은 젊은것이니.....
함박눈이 내리면 날씨는 포곤하다.전혀 추의를 느끼지 못할 정도다.주변의 운동기구는 모두 사용금지표시로 끈으로 묶여있는게 좀 보기가 그렇다.사람이 모일만한 공간은 모두 그렇게 접근금지 표시를 했지만...농구대 아래는 아마도 지난밤 뜯어버렸는지 끈들이 널부러져 있다.-왜 하지 말라면 하지말지 저런지 모르겠어.
ㅂ 사장과 ㄱ 사장과 함께 운동장 주변을 걸으면서 지난날의 추억들을 더듬으면서 한참 깔깔댔다.한 시간을 돌아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것은 서로간에 공통적인 소통이 되기 때문일거다.
ㅂ 사우나 운영자인 친구 ㅊ.1 주일동안 집에서 있어야하고, 앞으로 1 주일을 더 있어야 한단다.자신의 운영하는 목욕탕에 코로나 감염된 사람이 다녀간 죄로 주인은당연히 이렇게 갖혀있어야 한다.<격리 수용>인것이지.심심하여 그런거겠지.자주 전화가 온다.대화를 하고 싶은건 외로울때가 더 하다.이젠,돈 버는것도 놓을때도 되었건만,-왜 그냥 있냐?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 있는것이 보이는데........-그래도 이만 했으면 손을 놓고 나랑 산이든 관광이든 놀러나 다니자.강릉도 좋고, 목포도 좋고, 군산도 좋고.....-일단 일을 마무리하면 보자.마무리가 언제나 될지 모른다
그래도 늘 새로운 일을 생각하고, 도전하고 결국은 성공하는 자세.배울것이 많은 친구다.여태까지의 살아온 과정이 힘든것이어도 말년이 좋은것이 성공한것아니고 뭔가?추억은 아름다운것일 뿐....현재는 아니다.
서서울 공원 몇바퀴 돌았더니 땀은 나지만, 내일은 추울거 같다.찬 바람이 싸하다.하긴 겨울인데 뭐 당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