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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가는게 세월이고 나이듬이다.
오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지 모른다.
하루가 금방인거 같다.
-나이 들어 그렇게 느끼나.
8월의 며칠 뜨거운 햇별 작열할것이고, 이어 태풍의 위력.
곳곳의 그런 피해가 보고되고 나면 금방 여름이 물러가는 추석명절.
늘 되풀이 되는 계절의 순환이지만...
이런 일상을 아무런 감흥도 없이 흘러가듯 소중한시간들을 허투루 쓸수 있나.
광주의 임곡동 사시는 누나
어렷을땐 일본이름 <미야꼬>란 이름으로 불렀었다.
일본에 살다가 해방과 더불어 귀국하신 부모님 손잡고 귀여운 모습으로
들어왔으니 그 이름을 한동안 썼었나보다.
내가 초등시절에도 모두들 <미야꼬>라고들 했으니 익숙한 이름을
바꾸기 쉽지 않아서 그랬을까.
그후 한국명으로 등재되어 있지만 시집간 뒤에도 이모님이나 친척들은
늘 그 이름을 즐겨썼다.
남편을 잘못만나 한 동안 고생을 했었고 술 취해 해매다가 장마가 불어난날
<황용강 >하구서 시신으로 발견된 그런 충격을 안고 사셨다.
엄마의 고생의 이력을 보고 자란 애들은 그 누구보다도 모두들 효녀.
그런 엄마에게 효도하지 않는다면 그건 딸들이 아니지.
-누나?
애들이 용돈도 푸짐하게 주고 뭐든 사드리잖아.
이런 더운 날에 휴가도 좀 다녀오고 그래.
-애들은 자꾸 그렇게 애기하지만,내 나이가 얼마냐?
낼 모래 9ㅇ인데 이런 몸으로 어딜 다녀?
-건강하잖아 다닐수 있음 다닌거지 뭐가 어려워..
힘든 과거의 삶.
휴가란 당신에겐 사치란다.
<절약>이 몸에 밴 탓에 애들이 풍족하게 살지만....
그 모든것이 페해를 준단 사고.
-쓰지도 못하는 용돈 무슨 소용인가.
딸이 함께 살자고 넓직하게 지은 전원주택.
그걸 마다하고 당신이 시집온 그 집을 수리해서 혼자 사신다.
혼자서 살기에 더 편하단 생각인걸 어떻게 딸들이 그런 마음을 바꿀까.
일체의 고기를 못 드신 체질탓에 늘 몸은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아무리 젊어도 아무리 건강해도 시간의 흐름을 막지 못하는거
다시 그 자연으로 돌아가는게 순리이거늘...
그런 미련을 쉽게 버릴까.
어려울거다.
<생존>에 대한 욕심을 어떻게 편히 포기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