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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비가 와도 늘 산에서 만나 운동후 차 마시는 사람들.
여전히 다 모여 차 마시고 대화한다.
정해준 룰 아닌데 그게 해야 하는것으로 굳어진 룰.
-오늘 커피 담당 누구죠?
늘 차 마시고 농담하는 사람들은 6명정도다.
<태풍>영향인가 보다.
가는 실비가 촉촉히 내려 걷긴 더 좋은거 같다.
팍팍 숨이 막힐정도의 무 더위.
선선해서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다.
-제발 태풍은 비만 뿌리고 그냥 사라졌음 좋겠다.
차 마시고 ㄱ 사장이 갖고온 <복숭아 차>도 한잔한다.
ㄱ 사장의 앤 ㅎ 란 여자.
전날 나와 언쟁한 탓에 단절한 우리들 사이.
6명이 차 마시는 현장에 나타난다.
ㄱ 사장이 나와 어울려 차 마시는것도 기분이 나쁜거겠지.
나 빼곤 한 잔씩 하자 ㄱ 사장왈,
-김 사장님도 이거 한잔 하세요.
-전 ㄱ 사장이 갖고온 차는 마시지만 다른 사람의 것은 안 먹어요.
어떻게 믿어요?
믿음 안가는 사람의 것을..
그러자 곁에서 차 마시던 ㅎ 가 눈을 흘긴다.
하산후,
안동의 ㅂ 사장과 오늘 점심약속을 하고 있는데 ㄱ 사장과 ㅎ 가
내려온다.
인천연안부두 까지 가서 맛있는 회를 얻어 먹고 왔으니 ㄱ 사장을 델고 갈려고
했는데 눈치 가 제로인 ㅎ 는 곁에서 같이 마신다
-오늘 비도 오고 그런데 제가 따끈한 오뎅국에 막걸리 한잔 쏠깨요
누가 말도 붙이지 안했는데 술을 산단다.
-김 사장님 같이 가요
ㅎ가 한턱 쏜다는데...?
-ㄱ 사장님 몇번을 말해야 해요?
내가 조건을 걸었잖아요?
매듭을 지은자가 풀어야 풀린다고요.
당연한 애기 아닙니까?
족쇄를 풀어줘야 동행한다고요.이 매듭 내가 묶었어요?
거듭 애기하지만....
난 매사를 그렇게 어물쩡하게 넘어가질 않사오니 다시는 그런 말씀 마세요
이건 내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남자의 자존심이자 마지노선 입니다.
ㄱ 사장이 사과시키세요.
한동안 주위가 숙연했지만....
할말은 하는게 나의 지론이다.
멀쩡히 있는데 태클을 걸어 무너뜨린게 누군데....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어물쩡 넘어가려고 ㄱ 사장을 꼬신거 안다.
ㅎ 도 자존심 때문에 사과를 못하는데 '''
그 간의 사정을 소상히 모르는 안동의 ㅂ 사장.,
침묵으로 일관한다.
제 3자의 입장에선 어물쩡 넘어가 함께 식사하고 차 마시는 시간을
갖고 싶겠지.
이건 자존심이고 ,나를 어물쩡 파는 행위는 죽어도 못한다.
이게 고집일까?
<적당히 >란 말 참 좋다.
적당히 넘어가는것이 있고, 죽어도 적당히 해선 안될 것이 있다.
적당히 넘어가 그들과 전처럼 어울려 나간다면 나를 지켜보는 사람들.
손가락질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