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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오늘 복날인데 나갈까?
ㄱ 구청 뒤 사는 이종처남의 전화.
늘 이런 식으로 번개미팅을 하길 좋아한다.
식사한지 한참 되어 한번은 해야 하는 거지만...
태풍이 서울향해 진격중인데 강화간단게 좀 그랬다.
-형님 비도 오고 날씨 굿은데..
날씨 청명한 날 잡아서 가요 비가 너무 내려요
강화 갔다가 비에 갖혀 오도 가도 못할가봐요
-이 사람아 내가 가는데 뭐가 그리도 겁나?
고집불통인 그 인지라 어쩔수 없이 가자했다.
의외로 교통 흐름은 원활해 40 분정도 소요되어 도달.
늘 가던 그 집 <골목집>
강화시장 부근에 있다가 이곳으로 이사한지 한 1년?
그 골목집보다는 훨씬넓어 좋긴한데 훤히 넓기만 했지 안락한 식당 분위기는
안 든다.
-오랫만에 오셨어요
반갑게 맞이해주는 주인 아줌마.
-보신탕 전골 2인분에 소주 1병요.
서울에서 먹는 것 보담 훨씬 많은 양의 고기를 주는 손큰 주인아줌마.
-서울서 여기까지 찾아온 단골손님이니 더 많이 드려야죠.
-이런 맛에 온다는것 잘 아시죠?
-네네.
사실 난 보신탕을 먹질 않았는데 족구하시던 ㅊ 씨.
그 분따라 다니다가 어느새 보신탕의 맛을 알게되어 먹곤했지 전적으로 좋아한
건 아니다.
강화엔 왜 그리도 자주 오는지 처남의 마당발 때문에 이런 구석진 골목식당까지
오게 된것.
점심시간 지난 2시경이라 그 맛은 일품,
시장이 반찬이란 말 있지.
배가 고프면 뭐든 맛있는 법.
다른건 별로 잘 먹지 않는데 보신탕은 엄청 좋아해 나 보담 더 먹는다.
그 나이에 앤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그 말에 신뢰를 잘 하질 않는다.
뻥이 좀 세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잘 모른다.
<뻥>도 습관인거 같다.
군대에서 M.P복장에 눈이 보이지 않게 가린 하이바.
걸을때 짤랑 짤랑 소리가 나도록 만든 작업복과 군화.
-난 군대시절에 그런 곳에 근무해서 누구나 부러워했지.
헌병복무를 자랑삼아 애기하는데 <보안부대>라도 근무했다면 얼마나 과장되게
풍을 떨까?
-형님 난 외출시 늘 보안대 외출증 갖고 다녀서 헌병 같은건 얼씬도 못했어요.
-아니 자넨 보안병과 아닌데...
-다 얻을수 있는 빽이 있어요
휴가든 외출이든 늘 보안부대 증 갖고 다녔어요
이만하면 알겠져?
기브 앤 테이크.
군대서도 이런게 통한다.
보안과 병참은 악어와 악어새라 그런거 그 당시는 얼마든지 가능했다.
헌병?
그 병과를 자랑하다니 ...가소롭지만 참는다.
자랑할걸 자랑해야지....
이런 날에 강화가서 몸 보신하고 와서 복날 의미는 있는 날.
귀가길은 더 세찬 비가 내려 굼뱅이로 왔다.
<안전>보다 더 중요한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