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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늘 아침 마시는 커피.
2달여를 나와의 언쟁으로 다른곳에서 다른사람들과 차를 마시던 ㅎ
그 외롬의 시간들이 너무 길었을가?
ㄱ 사장과 다시 전으로 돌아가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ㄱ 는 ㅎ 와 전으로 돌아갔다하지만...
난 아니다.
풀리지 못한 앙금을 풀지 못해 지금도 그대로다.
나와의 언쟁.
한 마디 사과없이 내 곁으로 돌아온걸 보면 뻔뻔하다.
이런 여자가 정상적일까?
그런 모습이 불편했을까?
-자 이거 율무차 한잔 하세여 김 사장님.
ㄱ가 내민다.
바로 곁의 ㅎ 의 가방에서 율무를 꺼내 타 준다.
-난 남의 것 먹지 않아요 주인이 주질 않은걸 왜 내가 마셔요?
주실려거든 ㄱ 사장거 주세요 난 그렇게 뻔뻔한 사람 아닙니다.
일언반구 없이 딴곳만 쳐다보는 ㅎ
-이거 <가스라이팅>아닐까요?
요새 새로이 만나 대화하면서 건실한 사고의 노익장 ㅂ 사장.
골동품 수집으로 취미를 붙이고 산다는 ㅂ 사장의 말.
-가스 라이팅요??
상대방의 마음을 교묘하게 사로잡아 무조건 따르게 하는 심리적인 지배<가스라이팅>
맹종하는 ㅎ 가 문제 아닐까?
그 무엇이 그렇게 자신을 만들었을까?
이미 가스라이팅에 빠져든듯...
비가 그쳐 운동을 더 하기위해 늦게 하산했더니 그때까지 ㅎ와 있던 세사람.
내려가니 저 만치 셋이서 걸어간다.
ㅎ 만 없었다면 내가 동행했을 그 자리다.
아마도 셋이서 아침 먹으로 간 모양이다.
늘 그랬으니까...
돈 자랑하길 좋아하는 ㅎ가 아침을 샀을거고...
동행한줄 알았던 ㅂ 사장의 전화다.
-좀 기다렸는데 오시지 않아 셋이서 내려왔어요.
-네 압니다 아침하셨죠?
어제 이어 오늘도...
-아닙니다 그래 같이 가자고 하길래 난 그냥 왔어요.
아니 어제도 오늘도 같이 먹는단 것이 정도가 아니잖아요?
어제도 ㅎ란 줌마가 내던데 오늘도 그럴거 같아요.
-네네..
그래서 나도 나의 위치를 잡기위해 간간히 갔을뿐 늘 동행을 하지 않았어요.
왜 내가 ㅎ 에게 신세를 끼칩니까?
그건 정도가 아닌거 같더라구요.
물론 ㄱ 사장은 앤이라 그런지 몰라도 좀 지나친거 같아 보였어요.
-맞아요 우린 정도를 걸읍시다
모든게 지나치면 꼭 부작용이 납니다.
-네네 우린 둘이라고 그러한 길을 걸읍시다
모자람도 아니고 넘치지도 않은 것.
그게 정도입니다.
상대가 간다고 옳지 않는 길을 걷는것은 영혼이 없는 행동이다.
무엇 땜에 그런 생을 살아야 하는거냐..
ㅎ 보담도 그렇게 이끄는 ㄱ 가 더 문젠거 같다.
그건 사랑이 아닌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