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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너 뭐하냐?
언제 점심한번 하자
-참 오랫만이구나 그 동안 잘 있었냐? 왠일이지 오늘?
-그냥... 잘 있나하고...
-당분간 전화하지 말고 지내자 내가 좀 복잡한 일이 있어서 당분간...
딱 작년 3월경 제의했던 초딩동창 <창>
그때, 세무감사를 받아 3 억여원의 추가세금을 부담해야 할거 같다고 했는데..
그게 원인이란 말인가?
그 말이후 쭉 침묵을 지켰었지.
그게 벌써 1년 반이나 된거 같다.
사업이 잘되어 몇백억의 부자가 된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 전설로 통한다.
-이젠 좀 쉬고 쉬엄 쉬엄히 살자 그렇게 빡세게 살아야 하냐?
-놀면 뭐해 <돈>이 보이는데...
99억이 있음 1억을 채우기 위해 더 채찍을 휘두른다는 말.
자신은 물론 자식 손자까지도 살수있게 다 만들어 줬는데도 욕망의 끝은
어딘지 모른다.
인간의 탐욕은 그 끝이 어디일까?
탐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미 노년으로 들어선 나인데.....
<창>과의 대화 단절로 우정도 영원한 것이 아니구나.
느꼈었다.
어느 날 동창회 모임도 발을 끊었지만 나완 늘 대화를 이어왔었는데 갑자기 대화중단을 선언한 이 친구의 진심을 갈파하지 못했다.
그런 고민이라면 더 자주 대화를 했어야 하지 않는가.
-그래?
네가 그렇게 우정을 팽개친다면 나도 어쩔수 없이 너와 등을 돌릴수 밖에 없지.
우정은 짝 사랑 같은거 아니라서 한쪽의 마음만으로 이어갈수 없다는 것.
그렇게 긴 시간동안 소통하면서 대화를 이어왔는데....
그 누구보담도 진정한 우정으로 여겼었는데....?
1년반의 침묵을 깨고 전화를 해 온 이유가 뭘까?
갑자기 외로웠을까?
적어도 그의 곁에는 초딩친구는 하나도 없었다 나를 빼곤...
사회적인 친구는 있을지 몰라도,,,
<독선과 아집> 아닐까.
자신만의 독선과 우쭐함.
작년,
정치애기로 심하게 언쟁을 벌인일은 있었다.
정치애기하면 서로간에 생각은 다를수 있지만...
<우정>을 단절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지 않는가.
그게 이유가 아닌것도 다 안다.
헌데 그럴 이유가 없어 더 의아했다.
-내가 무슨 잘못이 있었던가?
오랫만에 대화를 했으나 그와의 한번 깨어진 우정이 다시금 담을수 있을지..
의문이다.
<신뢰>는 깨지면 다시금 이어지지 않은게 통념이긴한데 내 고집인지 몰라도
다시금 대화하고 식사하고해서 이어질거 같질 않다.
<진정한 우정>은
외로울때 더 빛이 나는 것이고 도움의 손길을 펼칠때 손을 잡아주는것이 더 끈끈한
것 아닐까?
-네가 나와 그 동안 침묵을 고수한 이유가 뭐냐?
네 진정한 마음을 한번 듣고 싶다.
솔직하게 애기 좀 해줘 네가 어떤 오해가 있었는지 모르니까..
이런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엄연한 지난날의 것들을 다 묻어 버리고 지나갈수는 없다.
짚고 넘어가야지 어영부영 넘어가는건 내 생리에 맞지않다.
그게 매듭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