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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2일째 죽을 먹고 지내는 와이프.
현내과에선 위가 헐어서 그런다고 하면서 일반적인 수칙을 애기했단다.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준수하고, 위에 부담을 주는 튀김류같은것을 삼가하라.
지당한 말.
이건 의사가 권하지 않아도 자신이 얼마든지 실천할수있는 사항이다.
30여년째 당뇨를 정복하지 못하고 여러합병증을 갖고 있는 사람.
-음식조절과 규칙적인 운동과 밝은 마음으로 세상을 산다.
몇번을 애기해도 그때 뿐..
도로아미 타불.
이런 와이프의 병세를 아는지라 스트레스 주질 않고 늘 편하게 살라고 조언을 해도
마이동풍일뿐...
실천이 되질 않는다.
-왜 움직이는 운동을 그렇게 싫어하는지..
전엔, 몸이 비대해 그랬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는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엄청난 노동으로
아는거 같다.
자기의 몸을 젤로 잘 아는건 자신.
당혈당치는 매일 체크 하지만...
것 또한 들쭉 날쭉을 보여줘 관리가 안된다.
100이 정상으로 보는데 어젠 76이라고 하던가?
-곰곰히 생각해봐 왜 당혈당이 이렇게 낮은지...
-모르겠어 그냥 갖고간 죽을 먹었는데......
시간을 안지켰던가 죽아닌 것을 먹었던가..
-한번 생각해봐,내 친구 며칠전 간거 애기했지?
나이가 들면 모른다고...
늘 오늘에 최선을 다 하고 늘 치열하게 살아야 해.
음식도 운동도 모두가 자신이 찾아가면서 관리해야해.
왜?
자신이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누가 내 몸을 챙겨줄거야?
그건 너무 잘 알잖아...
자신이 갖고 있는 당뇨병이란 고질병.
관리가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식사가 좋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것.
잘 안다.
의사에게 또는 티비에서도 알지만, 실천을 모른다.
그리고 의지가 없다.
이를 갈면서 하는 독종같은 운동도 결국은 자신이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는 명제앞에
하는것인데....
왜 그냥 어영부영하면서 시간을 때울려 하는가?
와이프는 하는게 없다.
살림도 경제도, 어떤 압박감을 가져야할것도 없다.
오직,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자신을 가꾸면서 건강하게 시간을 쓰면 좋은데...
<의집박약>으로 나의 센 발언도 어떤 도움을 주지 못한다.
쇠귀에 경읽기 꼴이니...
굽힐줄 모른는 고집, 이걸 고칠줄 모른다.
그져 따라오지 못하는 와이프가 답답하고 마음이 울적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