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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오빠, 내 동생 진자아들이 12월 결혼하는데 오빠에게 연락 좀 해달래요.
이종사촌 여동생 <옥>의 전화다.
-왜?
나에게 무슨 죄를 지었다 하드냐?
너에게 부탁하는게 이상하잖아.
-평소 전화를 않다가 이런일로 전화하려니 뻘쯤해서 그러겠지.
나 처럼 평소 자주 전화하고 그러면 그렇지 않는데...
오빠와 나이차도 많고...
<춘하>였다.
눈동자가 크고 이뻤기에 귀여워 해준 한동네살았던 이종사촌동생.
춘하란 이름이 더 좋은데 왜 진자로 개명했을까?
나도 옥이도 어려운 시절,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둘이서 신앙촌으로 입촌.
1주일 먼저 입촌한 옥이가 사는 모습을 보곤 상상하던 모습은 아니라 좀 실망을 했는데...
너무도 당연한 실망.
<범박리 비니루 공장>이 바로 근무처였다.
나나 옥이나 공돌이 공순이가 맞는 이름.
공장여직원을 비하하여 <공순><공돌이>라 불렀던 시절이라..
적성도 취미도 맞지 않는 그 일.
내가 미래의 꿈꾸는 그런일은 아니라 번민중에 제의가 들어왔다.
-춘천에서 장삿군으로 돈을 벌자.
신앙촌물건을 끌고 이곳 저곳으로 팔러다니던 행상.
복진이와 둘이서 동행하면서 팔다가 가끔 <소양극장>서 영화도 보곤
했지.
역시 아무나 돈을 벌수 있다면 우리가 왜 돈을 못 벌었을까.
망가질 대로 망가진 내 초라한 모습을 보면서 내 꿈을 여기서 펼치긴
틀렸단 생각에 춘천에서도 철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향을 떠나올때의 각오.
이런 초라한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실망하실까.
다시 신앙촌으로 입촌해서 <신앙촌 안내원>으로 취직.
무위도식으로 시간을 죽이다가 군 입대.
늘 꿈과 현실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만 확인한 2년간의
신앙촌 생활.
미모때문에 결혼도 잘해서 여의도에서 몸 담고 있는 춘하.
주위에서 본 경험에 의하면 여자가 출세하는건 일단 미모가
갖춰지면 반은 따고 들어간다 생각하면 된거 같다.
결혼의 조건으로 첫째가 누구나 우선 미모를 본다.
<나솔로>프로를 봐도 첫 인상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건 미모다.
이쁘면 남자들의 시선이 몰린다.
이건 어쩔수 없는 원칙.
<춘하>가 7명 딸부자중에 젤로 잘 살고있으며 다른 자매들관 상대가 안된다.
재산? 학력? 재력? 다 없다.
미모 하나로 오늘의 잘 나가는 삶을 살고 있다.
<화무십일홍>이지만....
어쩔건가?
이쁜 꽃으로 모여든것이 나비인것을....
가서 축하해 줘야 내년 세현이 결혼때 참석할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