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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죽음엔 순서가 없죠.태어난 순서대로 죽어야 공 

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올해들어 제일 추운날인거 같다.
가벼운 오리털 아닌 중간쯤의 오리털 파카를 걸쳤다.
아래는 짝 달라붙은 얇은 동내의.
멋 부리다가 감기라도 덜컥 걸리면 어쩔건가?
가끔 만나 점심을 하던 <윤>씨.
동갑이라 편하게 만나고 좋은 정보도 주고 받는 사람.
5년전에 위암수술뒤 완전 회복이 더뎌 병원을 들락 거리는 사람이지만...
건강에 대해선 관리를 잘해 몸은 말랐지만 그런데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내 딸이 독립하여 사는데 불치의 병으로 밤잠을 못잔다.
46세의 홀로 사는 딸인데 것도 불치의 병이라니...
-대학병원 등에서도 원인을 밝히지 못한 상태요.서울대 연세대 등등을 다 다녔지만...
-딸도 이젠 스스로 자신을 포기한거 같아요 병원엘 가라해도 듣질 않아서 미치겠어요.
그 나이가 되도록 혼자살면서 불치의 병?
자신은 물론이고 이걸 지켜보는 안타까운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차라리 대신 아프고 싶은게 부모의 심정일거다.
엄마가 매일 찾아가 설득해도 듣질 않는다고 하니 더 미칠일.
그 딸인들 왜 생에 대한 포기를 생각할것인가?
자신은 최선을 다 해도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니 스스로 무너지는거겠지.
아무리 설득해도 듣질 않는다고 하는 상황.
신경이 예민한 윤씨가 밤잠을 못자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동생도 그랬었다.
<불명열병>이 바로 병명.
환자 앞에 걸친 명판에 그렇게붙여 놓은 병명.
원인을 알수 없는 열병.
서울대 병원에서 그렇게 원인을 밝히지 못하니 뭐라고 할수 있는가.
결국 동생은 아무런 원인도 못 밝히고 저 세상으로 떠나고 말았었다.
반가운 까치가 우짓던 그 날에 왜 가고 말았을까?
<반가운 까치>아닌 저주의 까치가 되고 만 날.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하세요.
부모가 곁에서 지켜주지 못한다해도 스스로 포기하게 해선 안됩니다
그 나이가 어디 포기할 나인가요?
-듣질 않으니 더 미칠 일입니다.
-그래도 그냥 두지 마시고 할짓은 다 해야 합니다
절대로 포기를 해선 안됩니다
그건 인간에 대한 모욕이죠.
-감사합니다.
자식은 아무리 부모를 효도한다지만....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에 따를수 있을까?
자신이 대신 아프고 싶고 자신의 생을 희생해서 자식을 소생할수 있다면 거뜬히 희생할수
있는 것이 부모의 심정이리라.
<자식의 병>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
그 애끓는 마음은 다 같으리라.
40세의 혼자살고 있는 <영란>
-혼자의 몸으로 같이 살지만, 어찌 결혼에 대한 로망이 없을가.
-왜 뭐가 두려워 결혼을 기피하는 것일가?
이상적인 반려가 나타나지 않아서 그럴까?
-지금은 같이 살아서 그런 외로움을 못 느낄수 있지만, 늘 곁에서 살수 있는 부모가 아니지
않는가?
텅빈 방에서 혼자 산다고 했을때의 고독감?
누가 체워줄 것인가.
바라볼때마다 내 잘못인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영란이는 이런 심정을 알기는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