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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눈썹문신을 하지 마세요, 그런곳에서 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겨.
내가 더 알아볼테니까 거기 이상한 곳에서 하지 말아요
그렇게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하는 사람들은 싸지만 후에 어떤 보상도 못받는 곳인데
왜 거기서 해요?
-아냐, 이 줌마는 강남의 유명한 성형외과서 근무하면서 배웠데..
글고 내가 5 명의 줌마들이 한 데를 보니 잘 된거 같았기에 해 달란거야.
-일단 이번은 하지마...
와이프랑 영란이랑 셋이서 있는데 걸려온 <문여사>의 전화를 해서 옆에서 영란이가 듣고선
반대를 한것.
-오빠, 오늘 3시에 그 분이 와서 우리집에서 하기로 했어요 오세요.
얼마나 고마운가?
일부러 일산가서 하질 않아도 어느 집에서 자리만 있으면 와서 해주는데...
10만원이면 엄청 싼 가격이라 여러사람들이 여기서 한걸 안다.
하긴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어 더 두고 볼일.
영란이가 한 사코 반대하는걸 고집부려 할수 없어 중도 포기 했다.
-파머도 하지 마라 나이가 들면 그렇게 자연스럽게 보이는것이 더 멋있다.
-옷도 너무 밝은색 입지 말고 좀 보통 중후한 멋이 있는데 좋다.
매사를 반대를 하는게 과연 날 위한 것인지,, 그져 반대만 하는것인지...??
때론 짜증난다.
-넌 네나 잘 해 내 인생에 개압하지 마라.
이렇게 쏘아주고 싶었지만....
이번은 참기로 했다.
딸이긴 아빠 있던가?
<딸 바보 아빠> 아닌가.
3월달 세현이 결혼식에 더 젊어 보이고 멋져 보일려는 계획은 물 건너 같거 같다.
-이번 포기했지만, 내가 접은건 아냐
할거야 기회가 오면..
네가 잘 하는 곳을 더 알아봐.
-알았어.
와이프도 곁에서 은근히 해 줬음 하는데 너무 완강한 반대를 하는 딸 앞에 꿀먹는 벙어리다.
요즘 셋중에선 영란이가 왕 이다.
교사라 하는 말마다 잔 소리가 길긴 한데 그 말이 결국은 다 맞는 말인거 맞다.
그러니 어떠한 팩트를 갖고 반대를 해야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반대설명을 할순 없지 않는가
절호의 기회를 놓쳐 좀 아쉽다.
더 좋은 기회가 오겠지.
만약 딸이 미적지근하게 나오면 그땐 묻지도 않고 그냥 해버릴거다.
그땐 바라만 보겠지.
86세의 아버지를 위해 가발전문업소로 모시고가 가발을 해 줄려는 효녀
<이 승연 .>
미스코리아에 배우로써 텔렌트 로서 한 시절을 누빈 그런 화려한 사람도
어려선 말 못할 불행의 시절을 보냈으니 부모의 이혼을 바라본 자녀의 심정은
부모가 미웠으리라
그래도 혈육의 정은 뗄수 없어 부모를 ,극적 재회시키고 감동의 한 장면을 만들어 준 <이 승연>
이젠 한 가족의 주부가 되니 부모의 심정은 조금 이해가 된단다.
한 평생을 자신만 생각하고 멋쟁이로 살아온 아버지가 결코 좋은 아빠로 기억을 했지 않았을것 같다.
그런 아쉬움을 젖고 아버지를 찾고 아버지에게 가발을 해 줄려고 간 곳.
나이를 잊고 가발을 해 준다니 싱글벙글하는 86세의 아버지.
-이젠 나이가 얼만데 그걸 맞추냐? 누가 봐도 주책없다고 할텐데 그만둬 이대로 살거다.
대부분의 그 나잇대의 노인들은 그렇게 말을 할것인데...
너무 자기위주의 철학을 갖고 사신거 같다.
헤어진 부인과 50여년만에 만났으니 그 삶이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까?
물론, 다른 여인과 살고 있었지만.절세의 미인과 헤어지곤 상처가 컸겠지.
-삶은 한 순간일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