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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3월에 세현결혼때, 까치산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겐 알리지 않았지만, 매일 차를 마시는 4명은 알릴수 밖에 없었다.
-난, 내일부터 3일간 못 옵니다.
-왜?
-아들 결혼식이 여수서 있어 거기 참석하니까요
누구에게도 알리지 마세요 부담을 주기 싫거든요.
헌데, 누군가 베드민턴 하는 ㅂ 란사람에게 알려준거 같다.
-아니 아들결혼한다며? 계좌번호 알려줘 축의금 해야지.
-ㅂ 사장 고마워 헌데 하지마 누구에게도 연락하지 않았어.
마음만 받을께 안해도 돼.
후로 몇번의 독촉전화를 하면서 알려달란다.
ㅂ 란 자를 잘 알기에 알려줄 필요가 없었지만,자꾸 재촉해서 문자로 보냈더니
5만원을 입금했었다.
식 끝난뒤,ㅂ 를 만나서 고맙다 인사를 하곤 기회되면 식사하자 했다.
동갑인 <현>씨랑 함께 하자 했다.
가평으로 이사간 좋은 친구 현이랑 여기 오면 가끔 식사를 했었기에
그럴 생각였는데....
-내일 <현>과 식사하기로 했으니 3 만원 식사비 좀 보내줘.
황당했다.
ㅂ 와 현과 셋이서 밥 한번 산다 했었는데 나 빼고 둘이서 먹을려고 하니
밥값을 보내라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그의 문자다.
아침에 만나서 돈을 요구한 이유를 물었다.
-왜 둘이서 밥을 먹는데 밥값을 보내라고 했어?
내가 둘이서 먹는 밥값을 내야 하는 이유가 있는건가?
-아니 산다고 했는데 둘이서 하니 그 밥값을 달란거야.
기가 막혔다.대화가 꽉 막힌다
-아니 둘이서 먹는 밥값을 보내란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해 ㅂ 사장?
-됐고, 내가 전번 축의금 준거 다시 돌려줘.
-그래? 그럼 그렇게 바로 말하지 왜 여태껏 엉뚱한 소릴했어?
헌데 내가 언제 축의금 보내라고 했나? 청첩장 보내길 했나? 당신이
사정함서 나에게 계좌 알려달라고 했잖아?
그 축의금이 아까워서 어떻게 지냈어? 진즉 말하지 왜 돌려 말을해?
이런 사고방식의 ㅂ
이런 자와 동안 대화를 했었단 것이 참으로 기가 찬다.
하긴, 이 자의 과거행위는 누구나 기가 찰일도 있다.
족구함서 날라온 공이 자신의 발에 맞았다고 아무렇지도 않은 발을
억지로 2주 진단 끊어 5 만원의 치료비를 받았던 자다.
그때, 화제가 되었던 찌질남인걸 알았는데....
5만원 축의금 반환합니다.
돌려주니 내가 맘이 편하네요.
내가 요구한것도 , 알린것도 아닌데 보내놓고 돌려달라?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 입니다.
당신을 친구로 알았던 내 눈이 참으로 어리석음을 알았네요.
세상에?
자진보내준 축의금을 다시 돌려달라고? 기가 찰 일이 다 있다.
이런 찌질남이 또 있을까?아마도 이런 사람 듣기 힘든 말일거다.
이런자를 가끔 차를 마심서 대화를 했던 어리석은 나
우둔한 나의 탓일 뿐 누굴 원망해.
<인연>을 악연으로 딱 끊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미 다 밝혔다 내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