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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죽음엔 순서가 없죠.태어난 순서대로 죽어야 공 

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열대야, 그 지겨운 말.
서울의 열대야가 38일간을 기록했다고 나온다.
사실, 여름의 날씨는 낮 보담은 밤이 더 견디기 힘들다.
푹푹찌는 더위와 싸우면서 잠을 자야 하니까..
집앞 놀이터엔, 보통 새벽 2시까진 소란스럽다.
그 시간이면 잠을 자야 하는 시간인데 놀이터서 떠들면서 윳는건 무슨 의미일까?
사방이 집들로 둘러싸인 주택가 놀이터.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조금만 생각한다면 그시간엔 떠들면 안되는건 다 안다.
배려심 없는건가, 공중도덕이 사라졌나?
낮엔
그늘아래 항상 나이든 사람들의 사랑방 처럼 도란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집안에 있는것 보담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맘에 맞는 사람들과 대화하는것도
또 다른 즐거움 같은건지 모른다.
9월 초 하루.
이젠, 아침 저녁으론 얇은 이불을 덮어야 할 정도로 선선하다.
덥다 덥다하던 말이 슬그머니 사라졌다.
-추워 이불 좀 덮어줘.
오늘 새벽 와이프가 그런다.
거추장 스런 모기장은 아직도 쳐야만 한다.
마지막 발악을 하는건지 잉잉 거리는 모기소리가 귀에 들린다.
저녁밥 먹고 신작로 따라 걸으면 곧 연분홍 코스모스가 하늘 거릴거 같은 생각이 든다.
가을의 꽃 코스모스.
고향길은 지금도 신작로 따라 줄지어 자라고 있는 코스모스가 가을을 반긴다.
가는 몸을 가을 바람에 흐느적이는 모습은 왜 그렇게 쓸쓸해 보일까?
한해가 가는 길목이라 더 쓸쓸해 보이는건지 모른다.
그리고 낙엽이 지고, 추위가 찾아오곤 하면 또 한해가 가는것.
가을이 더 슬픈이유가, 자꾸 세월을 재촉한듯한 기분이라그럴까.
더 낭만적이고 더 멋진 삶을 살아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오늘이고 바로 지금이 젤로 중요하다.
쓸쓸히 딸을 보내고 마음이 먹먹할 목포의 조 형님에게 위로 전화라도 드리자.
아직도 맨붕에 빠져있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