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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아 그런일 있었군요 차용증은 법정에선 어떤 법의 보호를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언젠가 한번 돈을 빌려준 적이 있어요. 어려울때 빌려줬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내 딸이 결국 이혼하겠다고 하더라 이걸 어쩌냐?
친구 ㅊ의 하소연.
그는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낳아 잘 자라고 있고 결혼후 잘 살고 있는걸로 생각했는데
<이혼>하겠다는 폭탄 발언이 얼마나 가슴아팠으랴.
그 딸은 전처딸로 그런 이혼의 아픔을 겪은 그가 아들 보다 더 애정을 갖고 보살피고
도움을 주곤했는데 왜 이혼할려고 할까?
성격차이라고 하는데 그 깊은 내용은 그도 잘 모른단다.
-아빠 내가 이혼을 어떻게 한두번 생각해서 결정한줄 아세요? 그 동안 혼자서 고민도 많이 했고,여러번 대화를 해 봤지만....
타고난 성격은 절대로 못 고칠거란 판단에 결국 갈라서기로 하고 이혼서류를 보냈어요.
40대 중반의 여자가 그렇게 잠간동안의 언쟁으로 이혼을 요구하고 이혼장을 제출했을가
듣고 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거 같다.
8 개월 정도를 부부가 대화를 끊고 각자 남남처럼 생활을 해왔다고 하니 이혼은 피할수 없는 절차인거 같다.
ㅊ 는 항상 자신의 이혼으로 그 사이에 태어난 딸이 상처를 입을가봐 많은 배려를 하고
지금의 부인도 친 엄마처럼 그렇게 좋은 사이로 잘 살고 있는데 이혼이라니..
듣고 보니 이미 화합은 물 건너 간듯..
-제가 반성하고 더 살아보고 그때 결정할테니 용서해 주십시요.
사위가 며칠전에 장인앞에 무릎꿇고 빌었다고 하지만...딸의 의견이 중요해 거절했단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았고, 가정교육도 다른데 어떻게 같을수있을까?
그 누구도 살면서 부부간의 트라블로 한두번 쌈을 하면서 이혼결심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좀 더 냉정하게 자신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시선과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아무런 잘못도
없이 태어나 보살핌속에서 자라야 할 혈육.
그들이 받아야 할 정신적인 충격과 허전함을 어떻게 치유해줘야 할것인가?
-난 자식들을 위해 참고 살았었다. 그게 지금 생각해 보면 잘 한거 같다.
나이든 사람들에게서 이런 말을 듣기도 한다.
두 사람의 트러블로 헤어지는 것이 씻을수 없는 고통을 준다는 것은 죄를 짓는것과
같을것이다.
왜 두 사람의 이혼으로 애매한 자녀들이 평생을 지을수 없는 상처를 주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혼을 되돌릴수 없는 단점,
그럴때는 차라리 이혼이 더 낫다.
지속적인 고통을 당하기 전에 그 끈을 끊는 것이...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
도움을 주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도 아프긴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감내 하기 힘든 고통이 이혼 아닐까.
행복한 이혼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