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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끼리 모여 산다
-조 병화 -낙엽에 누워 산다.낙엽끼리 모여 산다.지나간 날을 생각지 않기로 한다.낙엽이 지는 하늘가에 가는 목소리 들리는 곳으로 나의 귀는 기웃거리고얇은 피부는 햇볕이 쏟아 지는 곳에 초조하다.항시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나는 살고 싶다.살아서 가까이 가는 곳에 낙엽이 진다.아,나의 육체는 낙엽 속에 이미 버려지고 육체 가까이 또 하나 나는 슬픔을 마시고 산다.비 내리는 밤이면 낙엽을 밟고 간다.비 내리는 밤이면 슬픔을 디디고 돌아 온다.밤은 나의 소리에 차고나는 나의 소리를 비비고 날을 샌다.낙엽 끼리 모여 산다.낙엽에 누워 산다.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슬픔을 마시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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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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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