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4 일째
고향의 누님
김사인 한 주먹 재처럼 사그라져 먼 데 보고 있으면 누님, 무엇이 보이는가요 아무도 없는데요 달려나가 사방으로 소리쳐봐도 사금파리 끝에 하얗게 까무라치는 늦가을 햇살뿐 주인 잃은 빈 지게만 마당 끝에 모로 자빠졌는데요 아아 시렁에 얹힌 메주덩이처럼 올망졸망 아이들은 친하게 자라 삐져나온 종아리 맨살이 찬 바람에 차라리 눈부신데요 현기증처럼 세상 노랗게 흔들리고 흔들리는 세상을 손톱이 자빠지게 할퀴어 잡고 버텨와 한 소리 비명으로 마루 끝에 주저앉은 누님 늦가을 스산한 해거름이네요 죽은 사람도 산 사람도 떠나 소식 없고 부뚜막엔 엎어진 빈 밥주발 헐어진 토담 위로는 오갈든 가난의 호박넌출만 말라붙어 있는데요 삽짝 너머 저 빈 들끝으로 누님 무엇이 참말 오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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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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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