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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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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샹송
이수익 우체국에 가면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그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풀잎되어 젖어있는비애를지금은 혼미하여 내가 찾는다면사랑은 또 처음의 의상으로돌아올까우체국에 오는 사람들은가슴에 꽃을 달고 오는데그 꽃들은 바람에얼굴이 터져 웃고 있는데어쩌면 나도 웃고 싶은 것일까얼굴을 다치면서라도 소리내어나도 웃고 싶은 것일까사람들은그리움을 가득 담은 편지 위에애정의 핀을 꽂고 돌아들 간다그때 그들 머리 위에서는꽃불처럼 밝은 빛이 잠시어리는데그것은 저려오는 내 발등 위에행복에 찬 글씨를 써서 보이는데나는 자꾸만 어두워져서읽질 못하고,우체국에 가면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그곳에서 발견한 내 사랑의기진한 발걸음이 다시도어를 노크하면,그때 나는 어떤 미소를 띠어돌아온 사랑을 맞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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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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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