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꽃잎 편지
* 강 세화 *시샘이 물러간 자리에 모란이 피었습니다.꽃잎 한 장이 마당에 가득한 날별빛보다 아득하게 내 곁에 있는 그대에게 나는 마음이 지치도록 편지를 씁니다. 그대는 내 곁에 오로지 꽃잎으로 남아 있으나 오지도 가지도 않는 내 맘속에 있는 그대는내가 보낼 편지를 어떻게 받을지 몰라이 편지는 마침내 부치지 않을 것입니다. 꽃잎에 대고 맘을 적는 일은 마땅할지라도곁에서 떠나지 않고 여전히 아득한 사람이여.내 서성거림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데아는지 모르는지 속은 말이 아니지만다시 무엇을 바라고 기다리는 몸짓은 아니고기약도 다짐도 하지 않은 채앞앞이 말 못하는 속내를 이길 수가 없어연두색 서슬이 팔꿈치 저리도록 편지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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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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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