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퍼온시 )
(서주홍 시인)당신을 만나고 왔습니다 당신이 부른다기에 모든 일 팽개치고 잰걸음으로 당신을 찾아갔습니다당신은 당신의 호주머니에서 아주 새빨갛게 익은 능금 한 알을 꺼내 주시고나에게 웃음을 지어 보이셨습니다가을날 햇살처럼 당신의 웃음은 나의 옷자락 위에 눈부신 꽃으로 피어났습니다당신은 이 세상의 말을 터득하여 새로이 제도를 지으시고 한사코 나를 사랑으로 가르치는 위대한 나라의 왕이셨습니다 나의 정신과 죽음까지도 다스리는 당신이었기에 진정 나의 소망은 언젠가 당신 앞에 이르는 날 나는 당신의 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본디 나는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숱하게 생각하고 예비한 한 마디 그 말 사람들은 그것을 기도라 하지만 나는 감히 용기를 내지 못한 채 당신과 작별 인사를 나눈 적이 실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나는 당신이 부르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내 의지로는 당신을 이기지 못하여 당신에게 하고 싶은 그 한 마디 말을 나의 저 깊은 가슴 밑에 닿도록 몇 번이고 혼자서 중얼거리며 연습을 하여 봅니다그렇지만 모를 일입니다어쩌면 당신은 내 심중을 다 헤아리고 바보같이 연습하는 내 한 마디 말의 의미를 벌써 환히 알고 있을지 말입니다 새빨간 능금 한 알 속에 숨은 당신의 진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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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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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