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4 일째
부끄러운 사랑( 퍼온시 )
지은이: 이정하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닐 듯싶은데난 그때마다 심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낙엽이 떨어지고 해도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나에게는 머언 나라의 종소리처럼 느껴집니다.한때는 나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요.사랑한다사랑한다이야기할 수 없는당신들이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마실 때분식집 구석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그런 여자였지요.공무원도 해보고 사무실에도 있어보았지만그 돈으로는 동생들 학비조차 되지 않더라고밤마다 흠뻑 술에 젖는그런 여자였지요.그녀를 만나고서부터내겐 막니가 생겨나기 시작했고막니가 생겨나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을그녀에게서 느꼈을 때그녀는 이미 먼 길 떠난 뒤였지요.사랑이라는 말은 생각할수록 부끄럽습니다.숲속 길을 둘이 걷고조용한 찻집 한 귀퉁이에 마주 앉아귀 기울이며 이야기하는 것이사랑의 전부가 아님을 믿습니다.모든 것을 다 주어도 주어도채울 수 없는 사랑의 깊이를아직 난 잘 모르고 있으므로내겐 아픈 막니를 두고 떠나간 그 여자처럼사랑한다고사랑한다고감히 말할 수 없습니다.언제나 기댈 수 있게한쪽 어깨를 비워둘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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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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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