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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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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풀잎( 퍼온시 )
지은이: 김용택 어제는 하루종일 쉬지도 않고고운 봄비가 내리는아름다운 봄날이었습니다.막 돋아나는 풀잎 끝에 가 닿는 빗방울들,풀잎들은 하루종일 쉬지 않고 가만가만파랗게 자라고나는 당신의 살결같이 고운 빗줄기 곁을조용조용 지나다녔습니다이 세상에 맺힌 것들이 다 풀어지고이 세상에 메마른 것들이 다 젖어서보이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는,내 마음이 환한 하루였습니다. 어제는 정말당신이, 이 세상에서가장 고운 당신이 가볍고 하얀 맨발로하루종일 지구 위를가만가만 돌아다니고내 마음에도 하루종일 풀잎들이 소리도 없이 자랐답니다. 정말이지어제는그대 맨살같이 고운 봄비가 하루종일 가만가만 내린아름다운 봄날이었습니다.당신,당신은 어디 있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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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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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