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4 일째
내 작은 비애( 퍼온시 )
- 박라연소나무는 굵은 몸통으로 오래 살면 살수록 빛나는 목재가 되고 오이나 호박은 새콤 달콤 제 몸이 완성될 때까지만 살며 백합은 제 입김과 제 눈매가 누군가의 어둠을 밀어낼 때까지만 산다는 것 그것을 알고부터 나는 하필 사람으로 태어나 생각이 몸을 버릴 때까지만 살지 못하고 몸이 생각을 버릴 때까지 살아 있어야 한다는 것 단명한 친구는 아침이슬이라도 되는데 나는 참! 스물 서른이 마냥 그리운 사람으로 살아 간다는 것 그것이 슬펐다 딱 한 철 푸른 잎으로 파릇파릇 살거나 빨강 보라 노랑 꽃잎으로 살거나 출렁 한 가지 열매로 열렸다가 지상의 치마 속으로 쏘옥 떨어져 안기는 한아름 기쁨일 수 없는지 그것이 가끔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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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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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