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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을 못한 이유 ( 퍼온시)
작은 종이 위에 나의 풋사랑을 그려내는 그대의 미소가 있었다. 얼마를 거꾸로 갔을까? 그대의 손자국을 따라 그대는 마법에 걸린 애띤 소년이 되어 속삭이고 있다. 나도 따라 열 두 살 소녀가 된다. 바라만 보아도 부끄러운 얼굴 콩닥거리는 가슴위로 나는 말을 잃었다. 그대의 애띤 미소에 답해 줄 언어가 나에겐 없다. 어디서 찾을까? 그대에게 답하여 줄 증류수 같은 언어를. - 작가 노 여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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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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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