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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꽃다발 (퍼온시)
김혜순 네 꿈의 한복판 네 온몸의 피가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그곳 그곳에서 나는 눈을 뜰래 네 살갗 밑 장미꽃다발 그 속에서 바짝 마른 눈알을 치켜 뜰래 네 안의 그 여자가 너를 생각하면서 아픈 아코디언을 주름지게 할래 아코디언 주름 속마다 빨간 물고기들이 딸꾹질하게 할래 너무 위태로워 오히려 찬란한 빨간 피톨의 시간이 터지게 할래 네 꿈의 한복판 네 온몸의 숨이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그곳 그곳의 붉은 파도자락을 놓지 않을래 내 몸 밖의 네 안, 그곳에서 영원히 내 안으론 돌아오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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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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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