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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3 日目
그 겨울의 골짜기에서(퍼온시 )
* 박 민규 *갈잎 수북하던 골짜기를 달리는 물은 저 아래무어라 정신없이 소리치며 제 깊이를 더해 가지만여기 내가 선 길가 교목은 발꿈치까지 드러내고....아, 그 겨울을 알몸으로 떨던 회양목근육처럼 성성한 이파리에도 비는 내려가을 더욱 짙은데흐느끼는 것이 어찌 여울목 뿐이리.가다가 움푹 빠지거나 돌뿌리로달려드는 곳에서 우리는 문득뒤채이며 속으론 오래 울었지만그대의 살 속으로 스며들 줄을 몰랐던가!이 가을 오직 하나 할 일이 있다면저렇게 스미는 걸 배우는 것냇물이 스미면서저렇게 흐르는 걸 배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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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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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