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4 일째
시를 쓴다는 것이 이미 부질 없고나
주안묘지 산비탈에도 밤벌레가 우느냐, 너는 죽어서 그곳에 육신이 슬고나는 살아서 달을 치어다 보고 있다.가물에 들끓는 서울 거리에정다운 벗들이 떠드는 술자리에애닲다.네 의자가 하나 비어 있고나.월미도 가까운 선술집이나미국가면 하숙한다던 뉴--욕 하--렘에 가면너를 만날까있더라도 하고손창문 마구 열고 들어서지 않을까.네가 놀러 와 자던 계동집 처마 끝에여름달이 자위를 넘고밤바람이 찬 툇마루에서나 혼자 부질없는 생각에 담배를 피고 있다.번역한다던과 원고지 옆에 끼고덜렁대는 걸음으로 어델 갔느냐.철쭉꽃 피면강화섬 가자던 약속도 잊어버리고좋아하던 와맥주를 마시며저 세상에서도 흑인시를 쓰고 있느냐.해방 후수없는 청년이 죽어간 인천 땅 진흙 밭에너를 묻고 온 지 스무날시를 쓴다는 것이 이미 부질없고나. * 김 광 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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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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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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