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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묻어둔 詩
* 이 성 선 * 방에 돌아와 그분은하늘 한 부분을 펼쳐놓고피아노를 치고창 밖으로 퍼지는피아노 소리 가지에서 가지로옮겨앉는 새 한 마리밖은 점점 어둡고音樂은 그치고새도 날아갔다.새가 날아간 밤하늘에별들이 새발자국으로 피어 있다찢어진 별의 발가락 사이영롱한 핏물로 부서져내리는하늘의 音樂오랫동안 허공에 묻어두고버린 내 詩가이밤 비로소 차가운 하늘을 찢고나를 비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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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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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