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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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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섬
* 송 수권 * 말없이 꿈꾸는 두 개의섬은 즐거워라내 어린 날은 한 소녀가 지나다니던 길목에그 소녀가 흘려내리던 눈웃음결 때문에길섶의 잔풀꽃들도 모두 걸어나와길을 밝히더니그 눈웃음결에 밀리어 나는 끝내 눈병이 올라콩알만한 다래끼를 달고 외눈끔적이로도길바닥의 돌멩이 하나도 차지 않고잘도 지내왔더니말없이 꿈꾸는 두 개의섬은 슬퍼라우리 둘이 지나다니던 그 길목쬐그만 돌 밑에다래끼에 젖은 눈썹 둘, 빼어 눌러놓고그 소녀의 발부리에 돌이 채여그 눈구멍에도 다래끼가 들기를 바랐더니이승에선 누가 그 몹쓸 돌멩이를차고 갔는지눈썹 둘은 비바람에 휘몰려두 개의 섬으로 앉았으니말없이 꿈꾸는 저 두 개의섬은 즐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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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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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