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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4 日目
그 사람
저녁에팔 베고 누워흐르는 계곡에 귀 기울이면거기 카츄샤의 슬픈사랑의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꽃잎으로, 꽃잎으로 흐르다가드디어 물이 된 그 사람.자정에목침을 베고 누워솔잎 스치는 바람 소리에 귀기울이면어린 월명이누이와 이별하는 소리가 들린다.갈잎으로, 갈잎으로 날리다가 어느덧바람이 된 그 사람.아제 아제 바라 아제바라 승 아제모지 사바하.이 무슨 부질 없는 독경 소린가.이 무슨 부질 없는 목탁 소린가.새벽에무릎을 곧추세우고 앉아댓잎의 이슬 맺는 소리에 귀기울이면출가하는 싯달다의뺨에서 떨어지는 눈물 방울 소리가 들린다.안개로, 안개로 흐르다가이제 하늘이 된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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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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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