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10 월을 보내고......
밤이 되니 기온이 차다.오늘은 10 월의 마지막 날.그리고,11 월.11 월은 어쩜 만추다.겨울이 아닌 늦 가을.산에 가면 갈잎으로 물든 잎사귀가 몇개 힘 없이 달려 있고.....이름 모를 계곡엔 차곡 차곡 낙엽이 쌓일거다.쌓여진 낙엽위로 무심한 마음은 ㅡ흘러가고.....어김없이 다가오는 겨울 추위.그걸 견디기 위한 준비를 나무들은 하겠다.자기들이 버티기 위한 치열한 삶을.......글고 몇번의 기온 하강과 싸락눈이 비정하게 사정없이 달려있는 잎을 아래로 아래로 떨어뜨리고...계곡은 하얀 색으로 변할거다.- 언제 가을이 지나갔지?아직 지지 않은 들국화가 애처롭게 보이고...미처 떨어지지 않은 몇개 남은 감 조차 을씨년 스럽다.가을도 , 겨울도 아닌 그런 계절.그 환절기에서 나는 뭣을 해야 할가.가을을 노래만 하다가 미쳐 챙겨 보지도 못하고 훌쩍 보내는아쉬움.그런 아쉬움도 뒤로 하고 보내야 한다.다시 가을 아닌 겨울 애찬을 해야 하는 우리.-계절이 바뀜이 아쉽고,나이가 들어감이 아쉽고....파랗기만 한 모과가 노란색으로 변한 것 조차 아쉽다.몇개 달린 모과가 위태 위태하게 걸려 있다.울퉁 불퉁한 못 생긴 모과...저러다 행인 머리 다칠라.낼은 따야 겠다.겨울이 오는 길목.그 길목에서 난 ,오늘도 부질없는 욕망에 사로 잡혀 세월을 죽이고 있진 않은지..내가 흘러가야 할 지향은 어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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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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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