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견딜수 있는 그리움은 그리움이 아닌가 봐요
- 인애란 - 그리움엔 이유가 없다지요... 어느 날 홀연히 바람결이 전하는 이름 모를 들꽃향기에 문득 그리운 사람 있거든 그저 그리워하면 될 테지만 바람결 따라 신발이 해지도록 저물 녘 들판을 헤매어도 닿을 수 없는 이 안타까움, 이 서러움은 어찌해야 할까요? 깊은 밤 유난히 빛나는 별 하나 하얗게 흘려놓은 길 위에 문득 그리운 얼굴 있거든 그저 그리워하면 될 테지만 기억 속에 하얀 얼굴 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빛처럼 어제보다 더한 그리움으로 찾아드니 이 사무침, 이 가슴 절임을 어찌해야 할까요? 비우고 비워내도 다시 채워지는 내 안의 끈질긴 목숨 이젠 비울 것도 남지 않은 듯 싶은데 어느새 채워져있는 지독한 그리움에 때없이 울어버릴 수밖에 없는 이 애처로움, 이 막막함은 어찌해야할까요? 까만 밤 끝자락 붙잡고 뒤척이며 흐느끼는 나날을 모두 지새고나면 견딜 수 있는 그리움이 될까요 견딜 수 있는 그리움은 그리움이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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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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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