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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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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영혼은 언제나 포구에서 길을 잃는다
여기까지 끌고 온 길은
또 어디까지 끌고 가야 할 길이냐
긴 세월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을
좁은 바닥의 비릿한 살냄새
배고프면 파도는 더 많이; 출렁거리고
갈매기도 먹이 앞에선 자유롭지 못한 것을
양철지붕 파이도록 의문에 잠 못 이루던 그 누가
신열에 들떠 눈 부릅뜬 채 여기 섰던 것이냐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여도 벅차기만 한
떠나온 길은 떠나갈 길
아이들은 자라 서울로 가고
서울사람 이곳에서 잠시 횟감에 빠졌다간 달아나는데
내장을 다 발리고도 펄떡이는 동해의 한자락을
묵묵히 밟고 서서
누가 오래도록 해진 그물을 깁던 것이냐
싱처는 건드리면 커지는 것인지
좀체 속을 보이지 않는 무표정 속의 아득한 욕망을 적시는
밤 가득 후줄근한 등불꽃
사람들은 멋대로 취하고
파도는 저 혼자 더 먼 곳으로 나가 길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