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언젠가 다큐멘터리도 봤던거 같다.
오랑 우탕이 자기가 낳은 새끼가 죽자 그 곁에서 하루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침울하게 슬픔에 잠겨 있던 모습..
그리고, 그걸 묻지 않고 옆에 델고 있던 모습.
그 측은한 정경을 보고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
- 동물도 슬픔을 아는구나.
죽음이란 것을 아는가 보구나...
-왜 우린 죽음이란 걸 실감해야 하고 육친과의 이별을 해야
하는 건가?
죽음, 그리고 암흑, 사라짐..
우리 인간들이 신을 믿고 사후세계를 대비한 것은 영영 사라짐을
두려워한 마음에서 비롯된거 아닌가?
사라짐을 두려워한 대비..
그리고, 사후세계가 있을 거란 믿음.
그런 믿음을 뒷 받침하는 종교.
숱한 인연과 이별,
그리고 슬픈 이별.
피를 나눈 형제와의, 부모와의 이별..
슬픈 일이다.
왜 그렇게 이별이란 것을 해야 하는가....
어머닌,
단 한번도 종교란 것을 갖어본 적이 없다.
아니, 단 한번..
그건 자의라기 보담은 조부님의 성화에 의한 강요된 종교.
시천교(侍天敎)가 그거다.
조부님은 당신이 믿던 그 종교를 온 가족이 믿게 하셨단다.
비록 그 기간이 동거했을 기간 였지만....
종교는 없었지만,
당신은, 한번도 원칙에 어긋난 행동을 하거나 남아프게 한적이
없다.
어렸을때, 남의 밭에서 무심코 따왔던 호박 한통..
그거 땄다가 된통 맞고서 그 뒤론 남의 것을 따지 않았었다.
- 내것이 아닌데 왜 네가 맘대로 따냐?
너 도둑놈이다,이 놈아...
하시던 그런 질책..
당신은,
어쩜 지금 돌아가시다 해도 이치에 어긋난 짓을 하지 않아
하늘에 대고 떳떳하리라...
아버지와의 이별..
아버지완 그렇게 오손 도손 대화함서 살아보지 않아서
왠지 그 슬픔이 큰지 몰랐다.
그 자리가 허전했을 뿐....
늘 근엄하시고, 말씀 없으셨던 아버지..
잔정을 주지 않아서 그랬을까?
어머니가 가신 다면 어떤 말을 해야 할까?
눈앞이 캄캄하다.
훌훌 털고 일어나시면 될텐데 왜 가실려 하시는가...
하긴 아버지 보담은 17 년을 더 사셨으니 여한은 없을지
모른다.
그래도 눈에 익은 고향을 가면 늘 그곳에 있던 당신의 모습.
그리고 반가움에 어쩔줄 몰라 하시던 모습...
그런 모습을 볼수 없을 거란 생각..
가슴이 아려 온다.
장자동 성남이 엄마 처럼..
허리가 90 도 각도로 휘어도 살아만 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리 최면을 걸고 부인 해도 내 앞으로 밀려오는 슬픔의 파도...............
그 파고가 너무 높아 보인다.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을 처절히 느껴야 할거 같다.
그런 슬픔은 누구나 건너 뛸수 없는 슬픔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