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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 요즘 너무 한거 아니예요?
그 마음은 알지만, 차 한잔 마실 여유도 주지 않고서....
- 너, 내 기분 알잖아?
- 그래도...??
만남을 자제하고, 좀 뜸하자 볼멘 그녀의 투정.
이유있는 항변....
어젠, 인사이동이 있어 동장이 소주 한잔 하잔 것을
거절하고 그녀와 재회.
재회라야 저녁 먹고 , 차 한잔 마신것이 전부지만....
- 늘 그 거리, 그 간격을 유지하려는 나와...
- 그 거리를 무시하고 어느새 다가서는 그녀.
자제력에선 여자가 견디기 어려운가 보다.
정이란다.
情....
우정이라면 얼마나 좋은가만, 그 정이 애정으로 변할가봐
그런거지..
애정으로 변해선 절대로 안되는 관계.
늘 관계설정을 강조하고, 우정을 강조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가?
- 태어남이 운명이듯, 죽음도 운명이 아닌가요?
그렇게 편하게 체념하는 것이 더 나을지 몰라요..
인간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한계..
- 그래도 살아있는 자들이 최선을 다해야 하잖아..
체념을 하기 전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우린 한 순간 애정인지 우정인지 모를 불투명한 위치에서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았다.
소주 한잔 하고 커피에 가고.....
이런 만남이 싫지 않은 것도 내가 그녀를 좋아한 탓..
그녀가 모를리 없다.
-긴 시간을 요구 하는거 아니잖아요?
그건 성의라고 봐요...
-그래 그래,,미안하다.
더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할께..
손을 흔들며 돌아서는 그녀의 얼굴에 행복한 표정.
- 내가 조금만 성의를 보이면 저렇게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