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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막 출발하려고 나서는데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어쩔수 없이 포기하는 수밖에........
-비 땜에 다음으로 미뤄야 겠네.
모처럼 함께 가려던 산행이 무산되어 아쉽다.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가는 봄비가 내린다.
봄은,
이런 비가 그치고 나면 성큼 다가온다.
오늘도 여전히 그런 삶으로 버티고 계시다는 어머님.
좀 차도가 있음 좋으련만......
< 소림 축구 >비디오를 세현이와 함께 봤다.
허풍으로 채워지고 오버가 너무 심해서 실감이 나지 않는
중국의 코믹 영화...
-중국 영화는 코믹물여야 인기를 끄는가..
별다른 감흥도 없는데 녀석은 뭐가 그리도 재미가 있는지
연신 키득 키득 거린다.
< 배삼용 코미디언 >만 비쳤다 하면 배를 움켜 쥐고 웃었던
그런 내 지난날의 마음과 같나 보다.
웃음도 다 때가 있더라.
-아빠,
나도 이젠 만 20 살인데 성인이야.
기념으로 뭐 선물 해주지 않을거야?
-그렇구나,
내가 요즘 어디 제 정신이니..
그래 해 줘야 겠지..
뭐 갖고 싶은게 있어?
한번 1,2,3 으로 적어줘봐.
-알았어.
은근히 기다렸나 보다.
눈치없는 와이프가 그런 것을 챙겨줄 사람은 아니고..
20 살 좋지.
이 봄 처럼 희망의 새싹이 움트고 ,
미래에 대한 설렘으로 기대벅찬 인생설계.
꿈이 있어 좋은 인생.
뭔가 이뤄질 것만 같은 날들.
맘껏 그 꿈이 부풀게 , 그리고 이뤄 지도록 도와 주어야한다.
나의 20 대.
그건 암울하고, 어떤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시절.
기대를 하고 갔던 신앙촌.
거긴,
믿음에 대한 배신만을 경험하고 왔었지.
어느 누구도 내 꿈을, 내 희망을 말해주지 않았던 시절.
그런 쓰라린 경험을 내 자식들은 경험하게 하지 말아야지.
그게 부모의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지만........